안녕하세요. 영이일일입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집밥이라면 카레만한게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편식하는 아이들도 카레가루 맛으로 감출 수 있으니까요

마트에서 사온 소고기다짐육을 준비합니다.
소고기를 키친타올에 핏물을 빼주시면 좋습니다.

소고기를 먼저 볶아준 후 소고기가 거무스름하게 익어갈때쯤 감자와 당근을 넣어줍니다.
감자와 당근을 먼저 넣어주는 이유는 딱딱해서 잘 안익어 오래 볶아야 익기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단호박과 브로콜리를 넣어보기로 했는데요.
카레를 먹을때 달달함도 필요하다면 단호박이나 사과가 좋습니다.

냉동실에 얼려뒀던 단호박을 꺼내 깍뚝썰기를 해줍니다.

단호박과 애호박, 양파, 브로콜리를 같이 넣어 볶아줍니다.

오뚜기 카레가루 4인분을 몽땅 넣어 야채들 옷을 입혀줍니다.

어느정도 가루가 다 버무려졌다 싶으면 물을 넣어줍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흥건해지고 맛이 없으니 적당히 넣어주세요.

카레와 어묵볶음을 먹으려고 카레가 끓는 동안 어묵을 준비합니다.
당근, 양파를 채썰어주고 어묵을 삼각모양으로 잘라줍니다.
먼저 당근과 양파, 파를 기름에 볶아줍니다.


양파와 당근이 익어가기 시작할 때 어묵을 넣어줍니다.
간장, 다진마늘, 고춧가루를 넣어 다시 볶아줍니다.


저희집은 건강을 생각해서 잡곡밥을 먹는데요. 검은콩, 병아리콩, 현미, 백미, 파로를 섞어 만든 밥입니다.

카레와 밥이 준비가 되었다면 다 끝났습니다.

카레밥은 배추김치도 잘 어울리지만 오늘은 순무와 같이 먹어줍니다.
작년 12월 말 강화 토종순무김치를 시켜보았는데요. 순무가 아삭아삭하니 카레와 잘 어울립니다.
작년부터 먹어 이제 별로 양이 남지않았습니다.


어제 먹다 남은 족발을 반찬삼아 메인 카레밥과 어묵볶음, 순무와 같이 먹어줍니다.
저는 카레에 감자만 있어도 잘 먹는데요. 감자를 많이 넣은 카레라 정말 맛있습니다.

건강을 생각하시는 가정이라면 건강한 야채들이 들어간 카레밥 어떠신가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파 오래 보관하는 방법 (1) | 2025.04.08 |
---|---|
[집밥] 우렁간된장 만들기 (0) | 2025.04.05 |
[집밥] 매콤달콤 닭볶음탕 만들기 (1) | 2025.04.04 |
[집밥] 봄동 겉절이 만들기 (0) | 2025.04.04 |
[경기 양주/섬진강메기매운탕] 북한산 매운탕 해물탕 맛집 (1) | 2025.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