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집밥] 우렁간된장 만들기

nals0211 2025. 4. 5. 13:27

안녕하세요. 영이일일입니다.

집에 나물이 많은데 쉴 것 같아 빨리 먹으려고 비빔밥을 먹어야지 생각하다

고추장에 비벼 먹는 비빔밥이 아닌 우렁간된장을 만들어 비벼 먹고 싶어 마트에서

냉동 우렁살을 사왔습니다.


우렁 강된장 레시피

재료 :

우렁 300g

밀가루 1T

들기름 1t

된장 3T

애호박 반개

양파 반개

표고버섯 2개

청양고추 2개

두부 반모

다진마늘1T


이미 잘 씻어서 냉동해보이지만 혹시 몰라 불순물이 있을까 우려되어

밀가루에 우렁살을 씻어주었습니다.

다 씻은 우렁살을 한번 들기름에 볶아줍니다.

애호박 반개와 양파 반개를 썰어 준비합니다.

 

새송이버섯 2개와 청양고추 2개도 썰어줍니다.

 
 

우렁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미리 준비했던 애호박, 양파, 버섯 을 넣어 같이 볶아줍니다.

 

된장을 2스푼 넣어 같이 볶아줍니다.

저는... 다시다 가루를 물에 살짝 타서 넣어주었습니다.(맛있게 먹기 위한 당연한 소리)

 

두부를 으깨서 넣어주셔도 되지만 저는 씹는 식감을 좋아해 두부를 깍뚝썰기한 상태로 넣었습니다. 두부와 청양고추를 다 같이 넣어줍니다.

다진마늘과 고춧가루 한스푼 넣어주세요.

 

이 상태로 계속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밥을 가운데 퍼서 넣고 옆으로 나물을 예쁘게 담아줍니다.

가운데 화룡점정으로 계란을 올리기위해 계란프라이도 만들었습니다.

 

반찬으론 예전에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사온 전어도 미리 해동해뒀다 기름을 살짝 구운 후 구워주었습니다.

제가 생선을 잘 못굽는데요.. 벌써 찢어졌습니다.

 

계란프라이를 가운데 예쁘게 올려준 비빔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우렁강된장을 쓱쓱 비벼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나물을 싫어하는 아기들도 우렁강된장에 비벼주면 잘 먹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맥주가 생각나 IPA GOOSE ISLAND와 같이 먹어주었습니다.

 

우렁강된장 만들기 어렵지 않습니다.

한번 따라해보세요.